“4차 산업혁명의 현재와 미래를 보고 듣는다”
제3회 “U-IoT 월드 컨벤션” 23일 벡스코에서 개최

사물인터넷 월드컨벤션, 23일 부산 벡스코서 개최
미래산업의 물결, 4차 산업혁명 컨퍼런스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2017 U-IoT 월드 컨벤션’이 오는 23일 부산 벡스코에서 ‘4차 산업혁명과 인간중심의 미래사회’를 주제로 막을 연다.이 행사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U-IoT협회와 벡스코, 부산ICT 관련 기관이 주관한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이번 ‘U-IoT 월드 컨벤션’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주요 산업별 국내외 전략과 동향, 산업생태계 고도화 방안 및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과 사례 등이 소개된다.

우리나라 국가전략사업인 스마트시티를 비롯하여 핀테크, 인공지능, 가상현실, 스마트공장 및 헬스케어 등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다양한 분야의 미래사회가 각분야 전문가들로부터 소개될 예정이다.

컨퍼런스는 이수태 U-IoT협회장의 개회사와 서병수 부산시장의 축사에 이어 최양희 전 미래창조과학부장관(서울대 교수)의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하여 준비해야 할 사항’을 주제로 시작한다. 이어 김진환 HTC바이브코리아 지사장의 ‘가상현실의 생태계’,한동원 ETRI 소장의 ‘인간중심의 지능정보기술’ 강연이 진행된다.

오후에는 스마트시티, 핀테크&보안, 인공지능과 가상현실, 스마트공장 등 4개의 주제에 대해 강좌가 진행된다.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하는 트랙1에서는 신재생 에너지와 스마트시티(에너지경제연구원 이철용 박사), 위치추정 기술 및 사례(동명대 이동명 교수), 부산시의 진료정보 교류사업(부산대 최병관 교수), 부산시의 스마트시티 전략(부산시 김상길 과장) 등 5개의 강좌가 펼쳐진다.

핀테크&보안 트랙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표준의 역할(금융보안원 임형진 박사), 블록체인 기술의 이해(인터넷진훙원 민경식 박사), 4차 산업혁명과 암호화폐(동의대 최현호 교수) 강좌가 진행된다. 인공지능 및 가상현실 트랙에서는 인공지능 챗봇을 적용한 로봇의 다양한 적용사례(원더풀플랫폼 구승엽 대표), 인공지능과 일자리 변화(고용정보원 박가열 박사), 인공지능 기반의 데이터 분석(SDS 양낙용 연구원) 발표가 이어진다.

스마트공장 트랙에서는 스마트공장 사업 및 지원사례(생산성본부 이정철 팀장),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사례(LS산전 김재신 부장), 스마트공장 플랫폼과 지역사례(GST 오준철 대표) 등 5개의 강좌가 진행되어 오후에만 모두 20개의 4차산업혁명 관련 세션이 참관객을 찾아간다.

컨퍼런스에 앞서 부산 ICT 산업발전을 위해 노력한 기업인과 스마트 아이디어 공모전에 뽑힌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된다.로비에서는 인공지능 로봇 및 가상현실 기기 등 눈으로 4차 산업혁명을 확인할 수 있는 전시부스가 운영된다.

이수태 U-IoT협회장은 “2017 U-IoT 월드 컨벤션은 다가오는 미래산업과 사회를 예측하고 대응하고자 마련한 컨퍼런스”라며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는 주인공이 되자”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