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은 1984년 2사단과 처음 인연을 맺었다. 현재 동국제강으로 합병된 유니온스틸이 당시 2사단과 자매결연을 맺은 뒤 지속적으로 만남을 이어오다 1995년 중단된 바 있다. 이후 장 부회장(당시 유니온스틸 사장)은 2012년 2사단과 1사 1병영 자매결연을 맺으며 다시 인연을 이어나갔다. 자매결연 기간에 동국제강은 TV, 탈수기 등의 생활 필수품과 위문금을 전달하고 전역 장교를 대상으로 ‘특별 채용’을 했다.
박재원 기자 wonderf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