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하 음악경연대회' 금상에 김지범·이호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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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30주기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고(故) 유재하를 기리고자 1989년 시작된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김지범, '이호재팀'이 금상을 공동 수상했다.
20일 주최측에 따르면 지난 18일 한양대학교 백남음악관에서 열린 '제28회 CJ와 함께 하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총 11팀의 미래 싱어송라이터들이 경연한 끝에 김지범과 이호재팀이 금상을 공동 수상했으며 대상 격인 유재하음악상에는 수상자가 없었다.
'뷰티풀 나이트'(Beautiful Night)를 부른 김지범은 "이렇게 큰 상은 전혀 예상 못 했는데 드디어 엄마에게 면이 섰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모화'를 부른 이호재팀은 "대회에서 생소한 국악을 선보여서 솔직히 장려상 정도 기대했는데 특별상에 금상까지 받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은상은 '별'을 부른 박수정팀, 동상은 김수현&임상현, 허정혁, 손휘준이 각각 받았다. 이번 대회는 젊은 싱어송라이터 발굴이란 취지에 맞게 참가 팀원 전원이 가창·연주뿐 아니라 작사·작곡에도 반드시 참여하도록 하는 규정을 만들어 참가팀의 음악적인 역량이 상향 평준화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상을 맡은 스윗소로우의 김영우는 "참가자 모두 역량이 뛰어나 등수를 매기기 어려워 심사위원 간의 격론이 벌어졌다.
보석 같은 싱어송라이터를 많이 발견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대회 수상자들에게는 상금과 함께 CJ문화재단 후원으로 내년 초 발매될 동문 앨범과 기념 공연에 참여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날 대회에서는 제1회 은상 수상자인 정혜선이 싱어송라이터 이규호와 함께 축하 무대를 꾸몄다.
/연합뉴스
20일 주최측에 따르면 지난 18일 한양대학교 백남음악관에서 열린 '제28회 CJ와 함께 하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총 11팀의 미래 싱어송라이터들이 경연한 끝에 김지범과 이호재팀이 금상을 공동 수상했으며 대상 격인 유재하음악상에는 수상자가 없었다.
'뷰티풀 나이트'(Beautiful Night)를 부른 김지범은 "이렇게 큰 상은 전혀 예상 못 했는데 드디어 엄마에게 면이 섰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모화'를 부른 이호재팀은 "대회에서 생소한 국악을 선보여서 솔직히 장려상 정도 기대했는데 특별상에 금상까지 받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은상은 '별'을 부른 박수정팀, 동상은 김수현&임상현, 허정혁, 손휘준이 각각 받았다. 이번 대회는 젊은 싱어송라이터 발굴이란 취지에 맞게 참가 팀원 전원이 가창·연주뿐 아니라 작사·작곡에도 반드시 참여하도록 하는 규정을 만들어 참가팀의 음악적인 역량이 상향 평준화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상을 맡은 스윗소로우의 김영우는 "참가자 모두 역량이 뛰어나 등수를 매기기 어려워 심사위원 간의 격론이 벌어졌다.
보석 같은 싱어송라이터를 많이 발견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대회 수상자들에게는 상금과 함께 CJ문화재단 후원으로 내년 초 발매될 동문 앨범과 기념 공연에 참여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날 대회에서는 제1회 은상 수상자인 정혜선이 싱어송라이터 이규호와 함께 축하 무대를 꾸몄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