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대형병원에 공급 계획
이 제품은 세계 대형병원에 설치되는 초음파 진단기기 시장을 본격 공략하기 위해 기능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검사로 측정하지 못한 미세혈관 조직의 혈류 흐름까지 보여주는 ‘엠브이 플로(MV-Flow)’ 기능을 새롭게 적용했다. 초음파의 횡파 탄성을 이용해 간경화와 종양 등을 더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게 도와주는 에스 쉬어웨이브 이미징(S-Shearwave Imaging) 기능도 채택했다. 기존 모델보다 진단 범위가 확대되고 사용자 편의성도 높아졌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RS85는 삼성메디슨과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가 협력해 내놓은 제품이다. 국내와 유럽을 시작으로 세계 시장에 단계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세계 500병상 이상 대형병원을 주요 판매처로 삼고 있다. 송인숙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 상품전략팀장은 “RS85가 높은 성능이 요구되는 영상의학분야 초음파 진단 기기의 대표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좌동욱 기자 leftk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