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 대세, 아이폰 효과에 '연성'으로 이동-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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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20일 글로벌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시장이 경성(Rigid)에서 연성(Flexible)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라며 '긍정적'인 입장을 유지했다. 업종 내 최선호주로는 삼성전자, 삼성전기, LG이노텍을 꼽았다.
이 증권사 김동원 연구원은 "아이폰의 OLED 탑재로 내년 연성 OLED 출하량은 2억8000만대에 달해 전년대비 58%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중소형 OLED 패널 출하는 전년대비 33% 증가한 6억3000만대라는 전망이다. 연성 OLED 패널 출하는 아이폰 OLED 탑재 확대로 전년대비 58% 증가한 2억8000만대로 추정된다는 것.
특히 중소형 OLED 패널 출하에서 연성 OLED 패널 비중은 2016년 13%에서, 17년 37%, 18년 45%, 20년 59%까지 확대된다는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2018년 아이폰 연성 OLED 패널 수요는 1억500만대로 전년대비 150% 늘어날 것이며 면적 출하량도 대폭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자 DP(디스플레이) 부문의 영업이익은 아이폰X 수요증가에 따른 연성 OLED 패널 출하가 급증하면서 4분기에만 1조7000억원을 거뒀다는 추정이다. 이는 전분기대비 79%, 전년대비 29% 증가한 수준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다.
삼성전기와 이노텍 또한 내년 영업이익이 6411억원, 5080억원으로 예상된다는 입장이다. 이는 올해보나 각각 102%, 66% 증가한 수준이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이 증권사 김동원 연구원은 "아이폰의 OLED 탑재로 내년 연성 OLED 출하량은 2억8000만대에 달해 전년대비 58%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중소형 OLED 패널 출하는 전년대비 33% 증가한 6억3000만대라는 전망이다. 연성 OLED 패널 출하는 아이폰 OLED 탑재 확대로 전년대비 58% 증가한 2억8000만대로 추정된다는 것.
특히 중소형 OLED 패널 출하에서 연성 OLED 패널 비중은 2016년 13%에서, 17년 37%, 18년 45%, 20년 59%까지 확대된다는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2018년 아이폰 연성 OLED 패널 수요는 1억500만대로 전년대비 150% 늘어날 것이며 면적 출하량도 대폭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자 DP(디스플레이) 부문의 영업이익은 아이폰X 수요증가에 따른 연성 OLED 패널 출하가 급증하면서 4분기에만 1조7000억원을 거뒀다는 추정이다. 이는 전분기대비 79%, 전년대비 29% 증가한 수준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다.
삼성전기와 이노텍 또한 내년 영업이익이 6411억원, 5080억원으로 예상된다는 입장이다. 이는 올해보나 각각 102%, 66% 증가한 수준이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