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화전자가 내년 최대 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증권가의 전망에 상승 중이다.

20일 오전 9시11분 현재 자화전자는 전거래일보다 950원(3.89%) 오른 2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대신증권은 자화전자가 카메라 시장 변화에 따른 수혜를 입으면서 내년 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목표주가는 기존보다 25% 올린 3만5000원으로 조정했다.

이 증권사의 박강호 연구원은 "2018년 매출액은 6009억원, 영업이익 600억원으로 최대 실적을 거뒀던 2013년(매출 4686억원, 영업이익 554억원)을 넘어설 것"이라며 "프리미엄 스마트폰 듀얼카메라 채택과 일부 보급형 스마트폰 전면 카메라에 자동초점 기능 추가가 늘면서 수혜를 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