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명진흥회가 우수 발명품 18종을 대상으로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한다. 뛰어난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지만 투자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발명가들을 돕기 위해 한국발명진흥회가 올해 두번째로 마련한 행사다. 펀딩 대상 발명품에는 △음향 콜드브루 커피 추출 장치(소니더치코리아) △케나프 및 화이트 이온 미네랄 천연 비누(원경훈) △오뚝이 안전 삼각대(투툼주식회사) 등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 출품됐던 우수 발명품 3종도 포함됐다. 서울 코엑스에서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열리는 ‘2017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크라우드펀딩관을 찾거나 전용 안내 웹페이지(www.makersshow.com)를 활용해 참여할 수 있다. 투자 참여자들에게는 시중가의 절반 이하로 제품을 제공하거나 투자 수익의 일부를 리워드로 돌려준다.

조아란 기자 ar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