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강세를 보인 20일 '2017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도 활짝 웃었다. 전체 7명의 참가자 중 6명이 플러스(+) 수익을 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외국인의 '사자' 덕에 연고점을 경신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9.47포인트(1.22%) 오른 785.32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32포인트(0.25%) 내린 2527.67로 장을 마감했다.

이동현 한화투자증권 송파지점 과장은 8%포인트에 가까운 수익률을 추가하며 누적수익률이 49.15%로 확대됐다. 이에 지난주 김선구 메리츠종금증권 강남센터 과장에게 내줬던 1위 자리를 재탈환했다.

그는 이날 나라케이아이씨를 제외한 전 종목을 처분했다. 나라케이아이씨는 거래정지가 풀리자마자 급등해 상한가를 기록했다. 보유중이던 인바디 바이넥스 삼영엠텍 등 6개 종목을 모두 처분했고 신성통상 에이치엘비생명과학 연이정보통신 등 6개 종목을 매수한 뒤 전량 매도했다. 특히 삼영엠텍을 처분하는 과정에선 293만원을 벌었다.

이동현 과장에게 1위를 내준 김선구 과장은 2.95%포인트의 수익을 추가하며 이 과장의 뒤를 바짝 쫓았다. 누적수익률은 46.02%다. 포트폴리오 비중을 늘린 RFHIC가 10% 넘게 급등한 가운데 신규 추가한 에이치엘비 유니슨이 모두 올랐다. 아세아시멘트를 전량 매각하는 과정에선 51만원을 벌었다.

강성국 한국투자증권 노원PB센터 차장과 이종신 KB증권 대치지점 부장은 나란히 3%포인트가 넘는 수익을 개선했다. 강 차장은 3.97%포인트의 수익을 개선하며 누적손실률을 4.02%로 축소했다. 이 부장은 3.14%포인트를 추가하며 수익이 플러스(+)로 돌아섰다. 누적수익률은 1.11%를 기록했다.

메리츠종금증권 부산금융센터의 자신감의 요정 팀과 유안타증권 금융센터 청담지점의 청담 샥스핀 팀은 각각 2.87%포인트, 2.82%포인트를 추가했다. 누적수익률은 각각 24.18%, 18.53%를 기록했다.

'2017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와 '슈퍼개미' 증권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회는 오는 11월24일 종료된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