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오는 26일 모바일 RPG 신작 '오버히트'의 사전 오픈 서비스를 진행한다. / 사진=넥슨 제공
넥슨이 오는 26일 모바일 RPG 신작 '오버히트'의 사전 오픈 서비스를 진행한다. / 사진=넥슨 제공
넥슨은 오는 26일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신작 '오버히트'의 사전 오픈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버히트는 넥슨의 첫 모바일 흥행작으로 꼽히는 '히트'의 차기작으로, 오는 28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넷게임즈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를 맡았다.

이 게임은 지난달말부터 진행한 사전예약에서 3주 만에 100만명을 끌어모으며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넥슨은 지난 19일 막을 내린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17'에서 오버히트 부스에만 시연 기기 100여대를 마련했다. 사흘 간 하루 평균 1만1000명 이상이 이 게임을 체험했다.

이와 함께 넥슨은 거스 히딩크 전 축구대표팀 감독을 오버히트의 홍보모델로 발탁했다. 히딩크 전 감독은 영웅을 콘셉트로 한 TV 광고와 인터뷰 영상 등에 출연한다.

오버히트는 다양한 영웅을 수집하고 여러 영웅이 전투에서 합을 맞추는 '오버히트 스킬'이 특징이다. 120여종의 다양한 영웅 캐릭터들과 3차원(3D) 기반의 스토리 컷 화면 등도 게임의 재미를 더한다.

넥슨 관계자는 "이용자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오는 26일 0시부터 오버히트의 사전 오픈 서비스에 돌입한다"며 "28일 구글 안드로이드와 애플 iOS 버전으로 국내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