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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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장중 반등에 성공해 790선을 재차 회복했다.

21일 오전 11시19분 현재 코스닥은 전날보다 5.15포인트(0.66%) 오른 790.47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닥은 장 시작과 함께 790선을 회복하며 전날에 이어 재차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장 초반 791.08까지 오른 코스닥은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전환, 780선 초반까지 밀리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개인 매수세가 강하게 들어오며 반등에 성공했고, 790선까지 다시 올라온 상태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77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6억원, 336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 기타서비스, 유통, 통신장비 등이 1~3%대 강세다. 비금속, 금속, 출판·매체복제, 오락·문화 등은 1~2% 가량 하락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은 대부분 오름세다. 바이오주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티슈진, 바이로메드가 각각 3%, 18% 급등하고 있고, 신라젠은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도 8% 넘게 뛰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코스피는 7.76포인트(0.31%) 오른 2535.43을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36억원, 1061억원 매수 우위다. 개인은 1865억원어치 주식을 내다팔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20원(0.20%) 내린 1098.40원을 기록 중이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