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없는 곳에서 살고 싶어요"…세계 어린이의 날, 아이들의 외침
예멘 어린이들이 20일(현지시간) 수도 사나의 유엔 사무소 앞에서 ‘전쟁은 우리의 어린시절을 빼앗는다’고 쓴 머리띠를 한 채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이날 예멘 어린이 수백명은 ‘세계 어린이의 날’을 맞아 전쟁에 반대하고 평화를 요구하는 집회에 참가했다. 국제구호단체 세이브더칠드런에 따르면 예멘에서는 내전으로 인한 기아와 질병으로 매일 130명이 넘는 어린이가 숨지고 있다.

사나EPA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