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자회사 가치 상승…목표가↑"-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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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2일 CJ E&M에 대해 자회사 기업 가치 상승에 주목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3만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CJ E&M의 자회사 스튜디오드래곤의 공모가가 희망공모가액 상단인 주당 3만5000원으로 결정됐다"며 "이는 대주주인 CJ E&M에게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두 회사는 제작과 플랫폼으로서 상호 영향력을 미치며 시너지를 낼 것이라는 설명이다. 최근 주가 하락은 미디어 업종 내 CJ E&M 계열의 비중이 늘어나면서 CJ E&M 비중을 축소하려는 움직임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안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은 단순히 지분만 가진 자회사가 아니라 제작 역량 확대가 곧 CJ E&M의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는 관계"라고 강조했다.
이어 "스튜디오드래곤의 상장 기대감과 넷마블게임즈의 기업 가치 상승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한다"며 "내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9.6% 증가한 1229억원, 매출은 10.4% 늘어난 2조100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CJ E&M의 자회사 스튜디오드래곤의 공모가가 희망공모가액 상단인 주당 3만5000원으로 결정됐다"며 "이는 대주주인 CJ E&M에게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두 회사는 제작과 플랫폼으로서 상호 영향력을 미치며 시너지를 낼 것이라는 설명이다. 최근 주가 하락은 미디어 업종 내 CJ E&M 계열의 비중이 늘어나면서 CJ E&M 비중을 축소하려는 움직임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안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은 단순히 지분만 가진 자회사가 아니라 제작 역량 확대가 곧 CJ E&M의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는 관계"라고 강조했다.
이어 "스튜디오드래곤의 상장 기대감과 넷마블게임즈의 기업 가치 상승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한다"며 "내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9.6% 증가한 1229억원, 매출은 10.4% 늘어난 2조100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