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투자증권은 22일 한국철강에 대해 3분기 실적은 부진했으나 4분기에는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4만6000원으로 하향했다.

박현욱 연구원은 "3분기 실적 부진은 월별 가격도입에 따른 혼선에 의한 영향이 크다"며 "4분기에 실적은 회복될 것으로 보이고 내년에 철근수요는 감소하지만 여전히 수급은 타이트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국철강의 4분기 영업이익은 16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7%, 전분기 대비 199%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들어 주가 약세가 지속됐는데 이는 투자자들이 향후 철근 수요 감소라는데 무게중심을 둔 결과로 판단된다"며 "하지만 밸류에이션 매력과 순현금의 재무구조는 주가의 지지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이진욱 한경닷컴 기자 showg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