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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O] '럭셔리 SUV' 신차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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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츠 GLC , 쿠페 트림 추가해 인기몰이
    BMW X3, 7년 만에 디자인 완전 변경
    볼보 XC60, 두달새 1400대 판매 '돌풍'
    렉서스 NX, 5000만원대 '조용한 질주'
    [AUTO] '럭셔리 SUV' 신차 대전
    럭셔리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프리미엄 브랜드들이 신차를 내놓으면서 SUV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어서다. 수입차 선두 메르세데스벤츠는 올 상반기 쿠페 트림을 추가한 GLC를 내세워 SUV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하반기 들어선 볼보 XC60이 돌풍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렉서스와 BMW가 이달 신형 NX 및 뉴 X3를 각각 출시해 고객몰이에 나섰다.

    벤츠·BMW, 중형 SUV ‘라이벌 싸움’

    벤츠 GLC
    벤츠 GLC
    올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벤츠코리아는 한국에서 SUV 판매량을 전년 대비 34% 늘렸다. 핵심 역할을 한 모델은 바로 중형 SUV GLC. 올 들어 10월까지 GLC는 3599대 팔리며 수입차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SUV로 자리매김했다. 벤츠와 라이벌 관계인 BMW도 SUV 신차 대열에 합류했다. 두 브랜드 간 신경전은 연중 내내 치열하다. 2위 메이커 BMW는 7년 만에 완전 변경한 신형 X3를 내세워 추격에 나섰다. BMW코리아는 신차 효과를 더해 주력 SUV X3를 연간 2000대 팔겠다는 계획이다.

    BMW X3
    BMW X3
    BMW X3는 수입 SUV 시장에서 전통적인 강자다. X3는 X4·X5와 함께 X시리즈를 대표하는 모델. 2011년 한국에 출시된 이후 7년 만에 완전 변경 모델로 돌아왔다. 신형 X3는 2.0L 직렬 4기통 디젤 및 3.0L 6기통 디젤 엔진에 8단 자동변속기를 얹었다. 4기통 모델은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8㎏·m의 힘을 낸다. 복합 연비는 12.1㎞/L다. 6기통 모델은 최고출력 265마력, 최대토크 63.3㎏·m다. 한국 시장에서 주력 모델은 4기통 엔진을 얹은 X3 20d x라인(6580만원)과 X3 20d M 스포츠패키지(6870만원) 등이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먼저 X3 x드라이브 20d 및 X3 x드라이브 30d M 스포츠 패키지를 선보였고, 12월 말에 X3 20d 및 30d X라인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벤츠 GLC는 세부 트림이 GLC 220d 4매틱(사륜구동), GLC 250d 4매틱, GLC 220d 4매틱 쿠페 등 총 6가지다. 가격은 6550만원부터 9790만원 선. 가장 많이 팔리는 GLC 220d 4매틱은 배기량 2143㏄ 디젤 엔진에 9단 자동변속기를 올렸다. 소비자들이 몰리는 데는 고성능 고연비 효과가 한몫했다. 성능은 1400~2800rpm에서 최대 토크 40.8㎏·m다. 연비는 L당 12.9㎞(복합 기준)에 달한다.

    볼보 XC60 신차 효과, 렉서스 NX ‘신흥 강자’

    볼보 XC60
    볼보 XC60
    볼보자동차는 올해 수입차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8년 만에 완전 변경 모델로 돌아온 2세대 XC60이 인기몰이 중이다. 9월 말 시장에 나와 두 달도 안 돼 1400대가 사전 계약될 정도로 주문이 몰렸다. XC60은 배기량 1969㏄ 트윈터보 디젤 엔진을 얹은 D4와 같은 배기량의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을 올린 T6 등 2종이다. 디젤 가격은 6090만~6740만원, 가솔린 가격은 6890만~7540만원이다.

    렉서스 NX
    렉서스 NX
    렉서스 NX는 볼보 XC60과 함께 신흥 강자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 판매 트림은 NX200t 터보 및 NX300h 하이브리드 두 종류다. 가격은 5000만원대로 정숙한 가솔린 엔진에 고효율을 추구하는 고객이 주로 찾는다. 하이브리드 SUV NX300h는 지난달까지 1500여 대 팔리는 등 올해 수입차 3위로 도약한 렉서스의 상승세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최근 3년 만에 부분 변경 모델이 나왔다. 렉서스 관계자는 “고급 사양이 많으면서도 가격 경쟁력이 좋다”며 “월 200대씩 판매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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