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이틀째 하락…장중 1090원 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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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이틀째 하락하며 장중 1090원대를 이탈했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43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9원 내린 1091.9원에 거래중이다.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다는 것은 달러화 대비 원화가 강세를 나타낸다는 의미다.
원·달러 환율은 1091원대에서 하락 출발해 장중 한 때 1089.5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원·달러 환율이 장중 1090원을 밑돈 것은 지난해 9월7일(1089.7원) 이후 처음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미국 증시의 사상 최고치 행진 속에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강화되며 원·달러 환율은 추가 저점 낮추기를 시도하고 있다"며 "다만 하단에서의 꾸준한 결제 수요와 해외투자 관련 달러 수요, 당국의 개입 경계감은 하락 속도를 조절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43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9원 내린 1091.9원에 거래중이다.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다는 것은 달러화 대비 원화가 강세를 나타낸다는 의미다.
원·달러 환율은 1091원대에서 하락 출발해 장중 한 때 1089.5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원·달러 환율이 장중 1090원을 밑돈 것은 지난해 9월7일(1089.7원) 이후 처음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미국 증시의 사상 최고치 행진 속에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강화되며 원·달러 환율은 추가 저점 낮추기를 시도하고 있다"며 "다만 하단에서의 꾸준한 결제 수요와 해외투자 관련 달러 수요, 당국의 개입 경계감은 하락 속도를 조절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