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서울 미세먼지 농도 70%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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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그린 청사진' 발표
서울시가 2030년까지 미세먼지 농도를 지난해의 70% 수준으로 줄이기로 했다. 신재생에너지 이용률은 20%로 높이고 산모 사망률과 1인당 음식쓰레기 발생량도 지난해의 절반 수준으로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는 2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2030’을 발표했다. 이는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를 실현하기 위해 서울시 차원의 목표를 정한 것으로 96개 세부 목표로 구성됐다. 유엔이 제시하는 SDGs는 2016년부터 2030년까지 모든 국가가 달성해야 할 보편적이고 포괄적인 목표다.
시민 삶의 질과 직결되는 문제를 주요 추진 과제로 설정했다는 게 서울시 설명이다. 미세먼지 농도를 지난해 70% 수준으로 낮추기, 신재생에너지 이용률 20% 달성, 1인당 음식쓰레기 발생량을 지난해 절반 수준으로 줄이기, 중위소득 하위 40% 이하 서울시민 제로화 등이다.
서울시는 이날 시청에서 이행 방안에 대한 각계 의견을 수렴하는 보고대회를 열었다. 이날 논의 결과를 반영해 SDGs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
서울시는 2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2030’을 발표했다. 이는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를 실현하기 위해 서울시 차원의 목표를 정한 것으로 96개 세부 목표로 구성됐다. 유엔이 제시하는 SDGs는 2016년부터 2030년까지 모든 국가가 달성해야 할 보편적이고 포괄적인 목표다.
시민 삶의 질과 직결되는 문제를 주요 추진 과제로 설정했다는 게 서울시 설명이다. 미세먼지 농도를 지난해 70% 수준으로 낮추기, 신재생에너지 이용률 20% 달성, 1인당 음식쓰레기 발생량을 지난해 절반 수준으로 줄이기, 중위소득 하위 40% 이하 서울시민 제로화 등이다.
서울시는 이날 시청에서 이행 방안에 대한 각계 의견을 수렴하는 보고대회를 열었다. 이날 논의 결과를 반영해 SDGs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