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기술이 잇따라 개발됐다.

김홍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연구원은 22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생기원이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연 ‘산업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기술전략포럼’에서 ‘탈질촉매 제조기술’을 선보였다. 김 연구원은 바나듐과 텅스텐을 소재로 한 그래핀복합체를 합성해 질소산화물(NOx)을 제거하는 탈질촉매를 개발했다.

이성일 생기원 원장은 “청정생산시스템 전략기획단을 꾸려 미세먼지 저감 기술 개발을 위해 산업계 및 학계와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