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비철금속·금 주기적 순환 투자전략 추천"-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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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23일 내년 대체투자 영역 전략으로 비철금속과 금의 주기적인 순환 방식을 추천했다.
소재용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내년 자산배분 전략 수립 시 대체투자 영역의 경우 글로벌 경기 민감도와 달러의 중장기 약세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비철금속과 금의 주기적인 로테이션(순환)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당분간은 비철금속에 대한 매력도가 우위에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주요국 제조업 가동률의 상승세에 비춰 상대적으로 민감한 영역은 구리 등을 비롯한 비철금속이 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내년 1분기까지 달러의 반등이 전개된 후 달러화는 중장기적으로 약세 영역을 기록할 전망이기 때문에 이후에는 금 등에 대한 선호도가 다시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소 연구원은 "수급이 타이트한 에너지도 나쁘지는 않지만 미국 셰일가스의 손익분기점이 내려오고 있고, 최근 미국 소매업의 상업용부동산담보증권(CMBS) 연체율이 꾸준히 오르고 있다는 점에서 관련 자산에 대한 중장기 선호도는 다소 떨어진다"고 판단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소재용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내년 자산배분 전략 수립 시 대체투자 영역의 경우 글로벌 경기 민감도와 달러의 중장기 약세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비철금속과 금의 주기적인 로테이션(순환)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당분간은 비철금속에 대한 매력도가 우위에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주요국 제조업 가동률의 상승세에 비춰 상대적으로 민감한 영역은 구리 등을 비롯한 비철금속이 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내년 1분기까지 달러의 반등이 전개된 후 달러화는 중장기적으로 약세 영역을 기록할 전망이기 때문에 이후에는 금 등에 대한 선호도가 다시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소 연구원은 "수급이 타이트한 에너지도 나쁘지는 않지만 미국 셰일가스의 손익분기점이 내려오고 있고, 최근 미국 소매업의 상업용부동산담보증권(CMBS) 연체율이 꾸준히 오르고 있다는 점에서 관련 자산에 대한 중장기 선호도는 다소 떨어진다"고 판단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