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서울 역삼동 푸르덴셜타워에서 열린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 10주년 기념 행사. 푸르덴셜생명 제공
지난 3월 서울 역삼동 푸르덴셜타워에서 열린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 10주년 기념 행사. 푸르덴셜생명 제공
푸르덴셜생명 나눔사업의 중심인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이 올해 10주년을 맞이했다. 이 재단은 푸르덴셜생명이 좀 더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기 위해 2007년 설립했다.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은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 △푸르덴셜장학제도 △청소년 진로 지원사업 △푸르덴셜 경제교실 △조혈모세포기증 확산사업 등 지역사회 어린이 및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푸르덴셜생명은 지난 10년간 사회공헌재단에 약 200억원을 후원했다. 그 결과 현재까지 약 6만 명의 지역사회 어린이와 청소년 육성에 도움을 줬다. 4192명의 조혈모세포기증 희망자도 모집했다. 지난 3월에는 사회공헌재단 10주년을 기념해 제10회 푸르덴셜 사회공헌 발대식을 서울 역삼동 푸르덴셜타워에서 열었다.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은 라이프플래너들이 사회공헌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사회공헌위원회는 사회공헌 사업 분야별로 구성돼 있다. 올해는 149명의 위원이 선정돼 사회공헌재단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푸르덴셜생명 라이프플래너는 소외계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경제교육 재능봉사 프로그램인 ‘푸르덴셜 어린이경제교실’을 운영한다. 2007년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보드게임과 용돈관리 교육, 각종 경제퀴즈 등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한다. 라이프플래너는 어린이경제교실 교육과정 강사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교육을 이수한 뒤에는 전국 보육원 및 방과후 아카데미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경제 교육을 한다.

또 라이프플래너는 동료 간 영업 노하우를 공유하는 재능기부 자원봉사활동인 ‘나눔아카데미’를 열고 있다. 이를 통해 모은 모금액을 고객 유자녀 해외봉사활동 프로그램인 ‘푸르케어즈 해외봉사단’ 활동 기금으로 지원한다.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은 이 기금에 1 대 1 매칭 방식으로 지원하고 있다. 2010년 이후 현재까지 ‘나눔 아카데미’를 통해 총 2억8500여만원이 모였다. 이 밖에 고객 유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푸르덴셜장학제도를 운영해 2017년 11월까지 총 828명의 유자녀에게 19억97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라이프플래너의 적극적인 봉사 참여 결과 푸르덴셜생명은 국내 생명보험사 중 설계사의 사회공헌활동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생명보험협회에서 공시한 ‘2017 2분기 생명보험사별 사회공헌 실적’에 따르면 푸르덴셜생명 설계사 인원 대비 봉사활동 참여 비율은 154.61%로 업계에서 유일하게 100%를 넘겼다. 업계 평균인 14.39%보다 10배 이상 높은 수치다. 설계사 봉사활동 시간도 업계에서 가장 많은 3.78시간을 기록했다. 커티스 장 푸르덴셜생명 사장은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업계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