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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광주·전남에서 치러진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1교시 결시율이 지난해보다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광주는 1교시에 38개 시험장에서 지원자 2만214명 가운데 1만9천204명이 응시했다.

1교시 결시자는 1천10명으로 5%의 결시율을 보여 지난해 4.67%보다 높아졌다.

전남은 47개 시험장에서 지원자 1만7천675명 가운데 1만6천339명이 응시했다.

결시자는 1천336명으로 7.56%의 결시율을 보여 지난해의 5.54%보다 크게 상승했다.

전남도교육청 관계자는 "수능시험이 포항 지진으로 1주일 연기되면서 수시 합격자 등이 시험을 포기한 사례가 많아 결시율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