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내투어' 정준영 "최고의 여행 파트너는 박명수, 틈만 나면 자"
가수 정준영이 최고의 여행 파트너로 박명수를 꼽았다.

2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짠내투어'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정준영은 한국보다 해외에 있는 날이 많은, 올해만 20여개국을 다녀온 프로여행러로 현지의 삶을 오롯이 즐기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

그는 멤버들 중 박명수와 가장 잘 맞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저는 좀 쉬면서 여행하는 스타일인데 명수 형은 틈만 나면 자더라. 저의 고요한 여행에 잘 맞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오랜 시간 출연한 여행 예능 '1박2일'과의 차이에 대해 그는 "'1박2일'은 치열한 게임을 통해 국내 여행을 해야 한다. '짠내투어'는 제가 주인공이 되어 여행을 설계하는 것이기 때문에 훨씬 더 자유롭지 않나 싶다"라고 설명했다.

'짠내투어'는 정해진 예산 안에서 여행하며 돈이 없어도 자기 만족을 위한 작은 사치를 아끼지 않는 소비 트렌드인 '스몰 럭셔리'를 함께 체험해보는 여행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밤 10시 20분 방송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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