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숲 롯데월드몰점에 센과 치히로의 '가오나시' 조형물 등장
롯데월드몰 내 스튜디오 지브리 공식 캐릭터샵 ‘도토리숲’의 3주년을 맞아 대원미디어가 ‘센과 치히로의행방불명’ 캐릭터 가오나시 조형물을 선보인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스튜디오 지브리 제작, 미야자키 하야오가 감독을 맡은 일본 애니메이션이다.

일본의 온갖 정령들이 모여드는 온천장을 배경으로 자연 친화적인 세계관을 보여주며 어린이들은 물론 성인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었다. 2002년 국내 개봉당시 200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현재까지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2002년 베를린영화제에서 금곰상을, 이듬해에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가오나시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등장해 특유의 표정과 행동 덕에 인기를 얻었다. 지금도 ‘센과치히로의 행방불명’을 떠올리면 빠지지 않고 손꼽히는 캐릭터다.

가오나시 조형물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 지하1층 도토리숲 매장에 설치된다. 높이 1.9m로 일반 성인보다 크며, 매장 방문객들이 누구나 편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된다. 11월 25일부터 약 2달간 도토리숲 롯데월드몰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포토 이벤트와 더불어 롯데월드몰점 한정으로 고양이버스 손가락인형을 증정하는 등 캐릭터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브랜드 선호도를 강화하고 대세감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원미디어는 지난 5월 국내에 ‘동전먹는 가오나시 저금통’을 출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연말시즌과 금번 가오나시 조형물 전시 행사를 맞아 물량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동전먹는 가오나시 저금통은 도토리숲 롯데월드몰점은 물론 도토리숲 용산아이파크몰점, 도토리숲 홍대점, 대원샵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