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정속옷, 청결제 사는 남성들…올리브영서 매출 1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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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에서 남성용 제품 매출이 늘고 있다. 이달 들어 22일까지 올리브영에서 아이디어 면도기, 남성용 청결제, 남성용 보정속옷 등 남성전용 제품 매출은 한 달 전보다 160% 증가했다. 구매자 대부분이 20~30대 남성이었다.
남성용 청결제도 판매가 늘고 있다. 올리브영에서 2015년부터 판매해왔지만 올 들어 판매량이 늘면서 4월 이후 매달 매출이 20%씩 뛰었다. 독특한 면도기를 찾는 소비자도 많아졌다. 검지와 중지를 끼워 면도하도록 디자인한 면도기 ‘에보 쉐이브’는 지난달 매출이 세 배 뛰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매장을 둘러보다 괜찮은 제품을 발견하면 구매하는 남성 소비자가 많아졌다”고 말했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