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 8명 승진 발령 "미래성장동력 개발·성과주의"

한솔그룹은 24일 강준석(51) 한솔개발 운영본부장을 한솔PNS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한솔홀딩스 한철규(55) 상무와 테이팩스 심병섭(52) 대표이사를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2018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강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 1991년 한솔제지에 입사한 뒤 마케팅팀장, 인쇄용지고객 담당, 한솔개발 영업본부장 등을 역임하면서 그룹 내에서 대표적인 '영업통'으로 꼽히는 임원이다.

또 한 부사장은 1986년 전주제지에 입사해 한솔제지 인사팀장과 뉴욕법인장을 거쳐 한솔홀딩스 인사팀장과 HMES 팀장 등을 맡았다.

심 부사장은 1990년 삼성종합화학에 입사한 뒤 한솔케미칼 영업본부장 등을 거쳤다.

한솔그룹은 이번 인사에 대해 "그룹과 계열사의 미래성장동력 개발을 위해 역량을 집결하는 한편 장기적으로 최고경영자(CEO)로 성장 가능한 인재를 발탁했다"면서 "아울러 능력과 성과에 따른 인사 기준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