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은 기존 가계대출과 부동산 금융에 치중한 영업 관행에서 벗어나 혁신기업 성장 지원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한 ‘생산적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KB금융,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생산적 금융실천
먼저 혁신기업 성장 지원의 일환으로 핀테크(금융기술)의 특화된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KB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입주공간 제공 △외부기관 제휴 △투자 △멘토링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현재 KB금융은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업체인 ‘KB Starters’ 36개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2년간 스타트업에 48억원을 투자하는 등 혁신기업 성장 지원을 위해 전략적 투자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또한 스타트업 협업 공간 지원을 위해 2015년 3월부터 금융권 최초의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공간이자 원스톱 지원 채널인 KB 이노베이션 HUB를 운용하고 있다. KB 이노베이션 HUB는 기술력을 보유한 핀테크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인공지능(AI),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 오픈 API 등 다양한 기술의 융복합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KB 이노베이션 HUB를 서울 명동에서 강남의 660㎡(약 200평) 규모로 확장 이전했다.

특히 금융권 최초로 공유 오피스 스타트업인 패스트파이브와 제휴를 통해 스타트업 눈높이에 맞춘 유비쿼터스적인 설계로 공간 차별화를 실현하고 있다. 또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그룹 아웃바운드 채널 운영 모델’을 새롭게 도입하고, ‘KB굿잡취업박람회’ 및 ‘찾아가는 현장면접’ 등을 추진하고 있다. ‘그룹 아웃바운드채널 운영 모델’은 아웃바운드 영업에 강점이 있는 손해보험과 생명보험의 설계사 채널을 활용해 은행, 카드, 증권, 보험 등 계열사 상품의 교차 판매를 활성화하는 차별화된 채널 전략 모델이다.

민간기업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KB굿잡취업박람회’도 개최하고 있다. 올해 6월 열린 ‘KB굿잡취업박람회’에서는 250여 개 우수 중소·중견기업 특화 부스뿐 아니라 국민은행의 하반기 공개 채용 연계 현장면접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