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진에어 등 공모기업 네 곳과 스팩(기업인수목적회사) 한 곳이 청약을 받는다.

CTK코스메틱스와 메카로의 일반 청약일은 27, 28일이다. CTK코스메틱스는 글로벌 화장품 기업을 대상으로 상품 기획부터 납품까지 총괄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공모가는 희망가격 범위의 최상단인 5만5000원으로 확정했다. 대표 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와 인수 증권사인 신영증권에서 청약할 수 있다. 메카로는 반도체 장비부품 및 화학소재를 제조하는 회사다.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 경쟁률은 719.26 대 1로 흥행했고, 공모가를 희망가격 범위(2만5000~3만원)보다 높은 3만3000원으로 결정했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자동차부품 제조사인 동양피스톤은 28, 29일 청약을 받는다. 주력 제품은 엔진피스톤으로 국내 점유율 1위, 세계시장에서는 4위다. 최근 자동차부품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부진한 상황과 수요예측 결과를 반영해 공모가를 희망가격 범위의 최하단인 5700원으로 확정했다. 대표 주관사는 IBK투자증권이다.

한진그룹 자회사인 저비용항공사(LCC) 진에어의 청약일은 29, 30일이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2만6800~3만1800원으로 28일 확정 공시할 예정이다. 다음달 8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동부제5호스팩은 30일과 다음달 1일 이틀 동안 청약을 받는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