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골프 최고수 가린다"
‘직장인 골프 최고수’를 가리는 직장인골프대회가 처음으로 열린다.

한국경제TV(대표 송재조)와 대한직장인체육회 골프협회(회장 남문식)는 다음달 5일 경기 포천 포천힐스CC에서 ‘한부모가정돕기 전국직장인자선골프대회’를 연다. 직장 내 스포츠 활성화를 통한 노사화합과 기부문화 확산이 취지다. 국내외 기업에 재직 중인 아마추어 골퍼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대회는 신페리오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리는 개인경쟁부문과 스트로크 방식의 팀 라이벌전 등 단체경쟁부문으로 나뉘어 열린다. 개인 우승자와 우승팀 외에도 롱기스트, 니어리스트 등 다양한 시상도 준비돼 있다. 참가비는 그린피, 카트비, 식사비를 포함해 15만원. 참가자 전원에게는 제주도 렌터카 2일 이용권(또는 2박 숙박권), 모자, 양말세트, 찹쌀떡 등 15만원 상당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남문식 대한직장인체육회 골프협회 회장은 “이번 대회가 한부모가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와 협회는 앞으로 자선 대회를 정기적으로 열 계획이다.

대한직장인체육회는 직장스포츠 활성화를 목표로 2007년 설립된 민간 스포츠 단체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