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일유럽 "독일 여행, 이제 기차가 대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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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유럽 ‘독일 기차, 베를린 여행’ 행사 개최
독일 패스 판매, 지난해 대비 20% 큰 폭 증가
독일 내 초고속라인, 베를린 관광 소개 등도
독일 패스 판매, 지난해 대비 20% 큰 폭 증가
독일 내 초고속라인, 베를린 관광 소개 등도
“최근 독일 여행을 하는 한국인이 많아지고 있어요. 올해 레일유럽에서 판매한 독일 패스는 지난해 대비 20%, 레일유럽 예약 시스템을 통한 구간권은 40% 늘어났습니다”
유럽 철도패스 전문업체인 레일유럽은 지난 22일 서울 소공동 더플라자호텔에서 ‘독일 기차, 베를린 여행’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플로렌스 파스퀴에 레일유럽 영업이사는 이제 한국 여행객에게 유럽 기차 여행은 보편적인 일이라며 “한국 시장은 지난해보다 10% 성장했다”고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서 레일유럽은 한국 시장의 성장세 소개와 함께 독일철도청의 신규 노선 소식, 베를린 여행 정보, 맥아더글렌 아웃렛 안내 등 다양한 독일 여행 정보를 전달했다.
우선 독일철도청은 내년에 초고속라인 ‘VDE8’가 신설된다는 것을 소개했다. VDE8 라인은 베를린-할레/라이프치히–뉘른베르크-뮌헨 등을 잇는 구간이다. 새로운 노선이 생기면 베를린에서 뮌헨까지 기존보다 2시간 5분이 단축된 3시간 55분 만에 갈 수 있다. 요아킴 존 독일철도청 매니저는 “베를린에서 뮌헨까지 약 270㎞에 이르는 초고속 라인은 총 10억 유로를 투자한 독일철도청의 혁신적 프로젝트”라며 “이는 독일 남북을 연결하는 초고속 라인의 3번째 축으로 새로운 노선이 완성되면 바로 연결되는 독일 도시가 45개로 확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독일철도청은 독일에서 체코,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등으로 가는 유럽 노선의 환승 횟수를 줄여 이동시간을 단축하겠다고 전했다. 12월 말에 공사가 마무리되는 베를린-드레스덴 구간에는 내년 6월까지 새 열차를 투입해 1시간 50분 만에 연결하고, 2020년까지 베를린과 드레스덴을 90분 안에 잇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베를린관광청은 2020년까지 있을 현지 소식을 전했다. 베를린은 2018년 유럽 육상 선수권 대회를 비롯해 7월 클래식 오픈 에어, 크리스토퍼 스트리트 데이, 2019년 1월 핸드볼 세계 선수권 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앞두고 있다. 현재 베를린은 숙박 업체가 꾸준히 증가해 연간 방문객의 숙박 일수가 3100만박을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맥아더글렌 아웃렛은 베를린, 노이뮌스터, 옥트룹, 루르몬트 디자이너 아웃렛 등 4개 센터를 알렸다. 독일 내 센터는 다른 유럽 매장과 달리 한 매장에서 25유로 이상 구매 시 세금을 아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행사에서는 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이 특별 손님으로 등장해 독일 기차 여행에 대한 경험담과 쾰른, 뮌헨, 베를린 등의 독일 기차 여행지를 추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신복주 레일유럽 한국사무소 소장은 “레일유럽의 파트너를 비롯해 한국 여행업계를 이끌어 가는 많은 이들의 수고와 노력 덕분에 올 한해도 더 발전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다양한 파트너십과 마케팅을 통해 ‘유럽 여행은 곧 기차’라는 공식을 심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상 텐아시아 기자 terry@tenasia.co.kr
유럽 철도패스 전문업체인 레일유럽은 지난 22일 서울 소공동 더플라자호텔에서 ‘독일 기차, 베를린 여행’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플로렌스 파스퀴에 레일유럽 영업이사는 이제 한국 여행객에게 유럽 기차 여행은 보편적인 일이라며 “한국 시장은 지난해보다 10% 성장했다”고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서 레일유럽은 한국 시장의 성장세 소개와 함께 독일철도청의 신규 노선 소식, 베를린 여행 정보, 맥아더글렌 아웃렛 안내 등 다양한 독일 여행 정보를 전달했다.
우선 독일철도청은 내년에 초고속라인 ‘VDE8’가 신설된다는 것을 소개했다. VDE8 라인은 베를린-할레/라이프치히–뉘른베르크-뮌헨 등을 잇는 구간이다. 새로운 노선이 생기면 베를린에서 뮌헨까지 기존보다 2시간 5분이 단축된 3시간 55분 만에 갈 수 있다. 요아킴 존 독일철도청 매니저는 “베를린에서 뮌헨까지 약 270㎞에 이르는 초고속 라인은 총 10억 유로를 투자한 독일철도청의 혁신적 프로젝트”라며 “이는 독일 남북을 연결하는 초고속 라인의 3번째 축으로 새로운 노선이 완성되면 바로 연결되는 독일 도시가 45개로 확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독일철도청은 독일에서 체코,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등으로 가는 유럽 노선의 환승 횟수를 줄여 이동시간을 단축하겠다고 전했다. 12월 말에 공사가 마무리되는 베를린-드레스덴 구간에는 내년 6월까지 새 열차를 투입해 1시간 50분 만에 연결하고, 2020년까지 베를린과 드레스덴을 90분 안에 잇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베를린관광청은 2020년까지 있을 현지 소식을 전했다. 베를린은 2018년 유럽 육상 선수권 대회를 비롯해 7월 클래식 오픈 에어, 크리스토퍼 스트리트 데이, 2019년 1월 핸드볼 세계 선수권 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앞두고 있다. 현재 베를린은 숙박 업체가 꾸준히 증가해 연간 방문객의 숙박 일수가 3100만박을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맥아더글렌 아웃렛은 베를린, 노이뮌스터, 옥트룹, 루르몬트 디자이너 아웃렛 등 4개 센터를 알렸다. 독일 내 센터는 다른 유럽 매장과 달리 한 매장에서 25유로 이상 구매 시 세금을 아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행사에서는 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이 특별 손님으로 등장해 독일 기차 여행에 대한 경험담과 쾰른, 뮌헨, 베를린 등의 독일 기차 여행지를 추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신복주 레일유럽 한국사무소 소장은 “레일유럽의 파트너를 비롯해 한국 여행업계를 이끌어 가는 많은 이들의 수고와 노력 덕분에 올 한해도 더 발전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다양한 파트너십과 마케팅을 통해 ‘유럽 여행은 곧 기차’라는 공식을 심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상 텐아시아 기자 terry@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