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통신/모바일] 연말 데뷔한 아이폰X에… 삼성·LG 체험 마케팅 '맞불'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삼성‘갤S8’막판 스퍼트

    4가지 색상에 버건디레드 추가
    공시지원금도 잇따라 올려
    갤S8플러스 70만원대 구입 가능

    LG‘V30’성능으로 승부수

    카메라·디스플레이 등 자신감
    TV광고·뮤직비디오·영화 공개
    지스타서 게이머들에 호평 받아
    삼성전자는 지난주 대만 타이베이에서 글로벌 캐릭터 브랜드 라인프렌즈와 협력해 갤럭시노트8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이곳에서는 라인프렌즈의 초코, 브라운, 코니 등 다양한 캐릭터와 삼성전자의 모바일 기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지난주 대만 타이베이에서 글로벌 캐릭터 브랜드 라인프렌즈와 협력해 갤럭시노트8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이곳에서는 라인프렌즈의 초코, 브라운, 코니 등 다양한 캐릭터와 삼성전자의 모바일 기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애플 아이폰X(텐)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색상의 프리미엄폰을 선보이고 다양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체험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동통신사와 함께 올 상반기 출시한 프리미엄폰 갤럭시S8 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을 잇따라 올리는 등 판매량 확대에 힘쓰고 있다.

    삼성, 갤럭시S8 신규 색상 출시

    [통신/모바일] 연말 데뷔한 아이폰X에… 삼성·LG 체험 마케팅 '맞불'
    삼성전자는 28일 갤럭시S8의 새로운 색상인 버건디레드 모델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크리스마스 등 연말 성수기를 집중 공략하기 위해서다. 갤럭시S8 버건디레드 모델의 출고가는 90만5000원이다. 갤럭시S8은 버건디레드 색상 출시로 기존 오키드 그레이, 미드나이트 블랙, 아크틱 실버, 코랄 블루 등을 포함해 총 5가지 색상으로 늘어나게 됐다.

    삼성전자가 내년 초에 새로운 프리미엄폰 갤럭시S9을 선보일 예정인데도 출시한 지 7개월 지난 갤럭시S8의 신규 색상을 내놓는 것은 아이폰X을 견제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150만원 안팎의 아이폰X에 대항해 90만원대 갤럭시S8으로 소비자들을 끌어오겠다는 전략이다.

    애플 아이폰X의 출고가는 64기가바이트(GB) 모델이 136만700원, 256GB 모델은 155만7600원이다. 고가 논란에도 예약판매 물량이 모두 소진되는 인기를 얻고 있다.

    삼성전자는 통신사와 함께 갤럭시S8플러스의 공시지원금도 잇따라 올려 판매량 확대를 꾀하고 있다. SK텔레콤의 갤럭시S8플러스 128GB 모델의 공시지원금은 6만원대 요금제 기준으로 34만원까지 올랐다. KT의 갤럭시S8플러스 128GB 모델의 공시지원금은 7만원대 요금제 기준으로 37만2000원이다. 공시지원금에 유통점 추가지원금(공시지원금의 최대 15%)을 더하면 70만원대에 출고가 115만5000원짜리 갤럭시S8플러스를 구매할 수 있다.

    아이폰X 견제한 체험 마케팅도

    [통신/모바일] 연말 데뷔한 아이폰X에… 삼성·LG 체험 마케팅 '맞불'
    삼성전자는 애플 아이폰을 사용 중인 소비자를 대상으로 갤럭시노트8, 갤럭시S8 등 자사 프리미엄폰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아이폰X 견제 마케팅인 셈이다. 이 행사는 무료 이벤트는 아니고 1개월간 5만원의 체험 참가비를 내야 한다. 하지만 체험 기기를 계속 사용하기로 결정한 소비자는 참가비를 환불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프로그램을 신청한 소비자 가운데 1만 명을 선정해 오는 30일 발표한다. 선정된 고객들은 다음달 1~11일 전국 삼성 디지털프라자에서 갤럭시노트8이나 갤럭시S8을 일반 약정 제품과 동일한 가격으로 구매해 체험을 시작할 수 있다. 개통은 통신 3사 매장에서도 가능하다. 제품 반납 기간은 내년 1월5~15일이다.

    삼성전자는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한 뒤 갤럭시폰을 계속 사용하는 소비자에 한해 참가비를 환불해 주고, JBL 블루투스 스피커와 정품 액세서리 등을 할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준다. 디스플레이 파손 보험 등도 제공한다. 다만 체험 종료 후 제품을 반납하는 소비자는 참가비를 돌려받을 수 없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폰 사용자들이 갤럭시폰의 차별화된 가치를 직접 경험하고, 제품을 선택할 기회를 제공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지난 16일 부산에서 열린 게임 축제 ‘지스타 2017’에서 프리미엄폰 V30 200대를 설치해 대형 체험존을 마련했다. 체험존을 찾은 관람객은 넥슨의 신작 게임 ‘오버히트’를 미리 체험했다. LG전자 제공
    LG전자는 지난 16일 부산에서 열린 게임 축제 ‘지스타 2017’에서 프리미엄폰 V30 200대를 설치해 대형 체험존을 마련했다. 체험존을 찾은 관람객은 넥슨의 신작 게임 ‘오버히트’를 미리 체험했다. LG전자 제공
    LG, V30 카메라 성능 강조

    [통신/모바일] 연말 데뷔한 아이폰X에… 삼성·LG 체험 마케팅 '맞불'
    LG전자는 소비자들이 프리미엄폰 V30의 카메라, 디스플레이 성능 등을 체험해볼 수 있는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V30로 촬영한 트롬 스타일러 TV 광고, 아이돌 그룹 블락비의 뮤직비디오와 단편영화 등을 잇따라 공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이벤트로 V30를 구입한 수험생 선착순 5000명에게 구글 최신 가상현실(VR) 기기 ‘데이드림뷰’도 증정한다. 또 오는 30일까지 V30를 구입한 소비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80명을 트와이스 팬사인회에 초대한다.

    LG전자는 최근 부산에서 열린 게임 축제 ‘지스타 2017’에서 넥슨 부스 내에 V30 200대를 설치해 대형 체험존을 마련하기도 했다. 넥슨은 매년 지스타에서 최고의 게이밍 스마트폰을 선정해 새로운 모바일 게임을 공개하고 있다. 체험존을 찾은 관람객은 신작 게임 ‘오버히트’를 미리 체험했다.

    V30는 화면 크기 6인치 이상 스마트폰 중 가장 가벼운 158g의 무게를 자랑한다. 33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했고, 배터리 효율을 높이는 알고리즘을 통해 오랜 시간 안정적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풀비전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뛰어난 명암비와 빠른 응답 속도를 낸다”며 “기기 내부의 열을 빠르게 분산해주는 설계로 고사양 게임을 쾌적하게 즐기기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4초 더 가까워진 지구 멸망…"AI가 재앙 악화"

      지구 멸망까지 남은 시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지구 종말 시계’(Doomsday Clock)가 역사상 가장 종말에 가까운 시간을 가리켰다.미국 핵과학자회(BSA)는 28일(현지시간) 지구 종말 시계의 시간을 자정 85초 전(사진)으로 앞당겼다고 밝혔다.이는 ‘지구 종말 시계’가 만들어진 1947년 이후 가장 자정에 근접한 시간으로, 작년(자정 89초 전)과 비교하면 자정에 4초 더 가까워졌다. 자정은 더 이상 지구에 생명체가 살 수 없는 시점을 상징한다. 핵과학자회는 핵전쟁 위협과 무분별하게 확산 중인 인공지능(AI) 기술을 주요 위험 요소로 지목했다.지구 종말 시계는 2020년 이후에는 100초 전으로 유지됐다가 2023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90초로 조정됐다.박종필 기자

    2. 2

      비싼 구리 대신 '유리 케이블' 쓴다…코닝, 메타 데이터센터용 8조 계약

      메타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인프라용 광섬유 케이블을 확보하기 위해 코닝과 60억달러(약 8조5000억원) 규모 계약을 체결했다. 데이터센터의 혈관 역할을 하는 네트워크 연결선 시장이 ‘유리’로 재편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웬델 위크스 코닝 최고경영자(CEO)는 27일(현지시간) 메타와 협력한 사실을 발표하며 “차세대 데이터센터 구동을 위한 핵심 기술을 미국에서 개발, 혁신, 제조하겠다는 코닝의 의지를 반영한다”고 밝혔다. 코닝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내 광섬유 케이블 숙련 인력을 유치하는 데 투자금을 사용할 계획이다.그간 데이터센터 내부 네트워크에는 구리선이 주로 활용됐다. 하지만 AI 연산에 필요한 데이터 전송 속도가 급증해 구리로는 한계에 봉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데이터 속도가 빨라질수록 전기 신호가 선의 겉면으로만 흐르는 ‘표피 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800Gbps 이상의 속도에서는 에너지가 증발하는 이른바 ‘구리의 벽’ 현상이 나타난다.현재 엔비디아의 최첨단 그래픽처리장치(GPU) 블랙웰에 기반한 NV링크 랙의 데이터 전송 속도는 800Gbps다. 올해 출시될 차세대 칩 ‘루빈’은 1.6Tbps에 달한다. 1.6Tbps 환경에서 구리선을 쓰려면 길이를 기존 2m에서 1m로 줄여야 하고 두께는 더 늘려야 한다. 반면 광섬유는 1.6Tbps나 3.2Tbps 등 초고속 전송 환경에서도 일정한 두께를 유지할 수 있다.유지·보수 비용도 광섬유 케이블이 앞선다. 광섬유는 구리 대비 유지 관리 비용이 약 35% 저렴하다. 전기차 충전기와 송전망 등으로 구리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것도 변수다. S&P글로벌은 2040년 구리 수요가 4200만t으로 지난해보다 50% 늘어날

    3. 3

      한미약품 첫 국산 비만약…해외 시장 진출 포문 열어

      한미약품의 첫 국산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GLP)-1 계열 비만·당뇨병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가 남미 시장에 진출한다. 당초 ‘한국형 비만약’을 표방했지만 GLP-1 치료제에 대한 세계적 수요가 커지면서 글로벌 시장에서도 활용이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한미약품은 멕시코 최대 민간 제약사 산페르와 에페글레나타이드, 당뇨약 다파론정·다파론듀오서방정을 독점 유통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다파론정·다파론듀오서방정 계약 규모는 658억원이다. 에페글레나타이드 계약 금액과 조건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산페르는 앞으로 이들 약물의 현지 허가 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다. 판매가 시작되면 마케팅과 유통도 담당한다. 한미약품은 이 과정에서 필요한 약물을 공급한다.에페글레나타이드는 노보노디스크 ‘위고비’와 일라이릴리 ‘마운자로’의 후발주자라는 핸디캡이 있다. 그러나 기존 제품 대비 가격 경쟁력이 높은 데다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이번에 가치를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위고비와 마운자로는 선진국을 제외하면 여전히 공급난이 이어지고 있다. 저개발국가 등에선 가격 부담도 호소하고 있다. 에페글레나타이드의 평균 감량률은 40주차 9.8%다. 같은 GLP-1 단일제인 위고비는 허가용 임상시험에서 68주차 15% 감량률을 보고했다. 위고비를 활용한 40주차 연구에선 감량률이 7.3~10.8%였다. 감량률 면에선 비슷한 효과다.에페글레나타이드는 올해 말께 국내에서 상용화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아직 시판 허가 전 의약품인데도 수출 계약을 따낸 것은 그만큼 ‘약을 선점하겠다’는 현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