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TV홈쇼핑 및 T커머스 업체가 모두 참여하는 중소기업 대상 입점 설명회가 처음으로 열린다. TV홈쇼핑협회(회장 강남훈 홈앤쇼핑 대표)와 T커머스협회(회장 오세영 K쇼핑 대표)는 29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홈쇼핑 입점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홈쇼핑 진출을 희망하는 지방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설명회에서 두 협회에 소속된 업체의 상품기획자(MD) 24명이 74개 중소기업 관계자와 1 대 1 상담을 한다. 상담을 통해 홈쇼핑 상품 선정 기준에 부합하는 것으로 평가된 업체에는 각 회원사의 사회적 기여 방송 등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는 기회가 제공된다.

다음달 27일에는 제주 롯데시티호텔에서 제주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두 번째 입점 설명회를 연다.

이근협 한국TV홈쇼핑협회 부회장은 “내년에는 다른 지역에서도 두세 차례 행사를 마련하는 등 상생협력 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