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관련주 약세 일시적…장기화 가능성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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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8일 국내 증시에 대해 전날 지수 하락을 이끌었던 반도체 관련주의 약세는 일시적인 요인으로 장기적인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마이크론(-3.28%), 웨스턴디지털(-6.71%) 등 반도체주가 하락했기 때문이다.
모건스탠리는 웨스턴디지털(-6.71%)에 대해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다. 낸드플래시 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을 크게 봤기 때문이다, 같은 이유로 국내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 목표주가도 하향 조정했다. 전날 국내 증시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인 이유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관련된 반도체 업종의 부진이 이어졌다”며 “모건스탠리는 낸드플래시와는 달리 D램 가격에 대해서는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시장에서는 반도체 산업에 대한 우려 속에 차익실현 매물을 내놓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시장의 우려와는 달리 반도체 관련주의 약세가 장기화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서 연구원의 생각이다. 그는 “국제 반도체 장비 재료 협회(SEMI)에 따르면 1분기는 전통적으로 반도체 칩 비수기로 수요가 정상으로 돌아오기 시작하는 1분기 말에 확실한 답을 알 수 있다”며 “반도체 산업은 장기적인 성장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간밤 미국 뉴욕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마이크론(-3.28%), 웨스턴디지털(-6.71%) 등 반도체주가 하락했기 때문이다.
모건스탠리는 웨스턴디지털(-6.71%)에 대해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다. 낸드플래시 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을 크게 봤기 때문이다, 같은 이유로 국내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 목표주가도 하향 조정했다. 전날 국내 증시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인 이유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관련된 반도체 업종의 부진이 이어졌다”며 “모건스탠리는 낸드플래시와는 달리 D램 가격에 대해서는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시장에서는 반도체 산업에 대한 우려 속에 차익실현 매물을 내놓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시장의 우려와는 달리 반도체 관련주의 약세가 장기화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서 연구원의 생각이다. 그는 “국제 반도체 장비 재료 협회(SEMI)에 따르면 1분기는 전통적으로 반도체 칩 비수기로 수요가 정상으로 돌아오기 시작하는 1분기 말에 확실한 답을 알 수 있다”며 “반도체 산업은 장기적인 성장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