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메디컬코리아 대상] 국내 최고 백내장 수술·각막이식 전문센터 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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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센터 부문
서울성모병원
서울성모병원
2009년 문을 연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안센터(센터장 양석우·사진)는 국내 최고의 백내장, 시력교정 수술 및 각막이식 전문 센터다. 국제 경쟁력까지 갖추면서 세계적인 ‘눈 전문센터’로 발돋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모태는 1980년 강남성모병원에 처음 개설한 안과다.
서울성모병원 안센터는 각막이식 및 외안부 클리닉, 백내장 및 굴절수술 클리닉, 알레르기 클리닉, 망막 클리닉, 녹내장 클리닉, 성형안과 클리닉, 소아안과 신경안과 및 저시력 클리닉 등을 갖췄다. 최근 급증하는 당뇨병성 망막증, 노인성 황반변성의 전문 치료와 최신 망막수술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각 분야에서 최고의 실력을 갖춘 의료진이 빠르고 전문적으로 최상의 진료를 제공한다.
각막이식수술이나 라식수술에 획기적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을 듣는 인트라라식, 종합적인 눈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시신경 및 망막 안구광학단층촬영 검사(OCT), 기존 안과 장비로는 볼 수 없는 홍채 뒷부분의 후방 안구 조직까지 측정 가능한 초음파 생체 현미경, 통증이 거의 없는 당뇨 망막증 치료 기기인 파스칼 레이저 등 첨단 장비를 갖춰 의료진 및 진료 시스템과의 상호 시너지 효과를 도모하고 있다.
녹내장 클리닉에서는 정상 안압 녹내장의 원인에 따른 차별화된 진료와 치료를 하고 있다. 성형안과와 소아안과 및 저시력 클리닉을 유지·강화해 안과 환자들의 미용과 재활치료, 유전적 질환 해결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 센터장은 “각각의 클리닉은 환자들을 위한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눈과 관련된 질환에 대해 포괄적 치료를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가톨릭의료원의 안센터는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의 안과를 대표해왔다. 1980년 국내 최초 인공 각막이식 수술을 시작으로 1982년 국내 최초 근시교정술 및 사시수술에서 조정 봉합술을 적용했다. 1987년에는 국내 최초로 국산 인공 수정체를 개발했다. 1991년에는 대학병원 최초로 엑시머레이저(자외선 영역의 빛을 고출력으로 발진하는 레이저)를 사용한 굴절교정술을 도입했다. 1995년에는 국내 최초로 안내(眼內) 수술에 필요한 점탄물질을 국산화하는 등 다양한 부문에서 국내외 안과 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
안과의 수준을 가늠하는 백내장수술도 서울성모병원 안센터가 앞서고 있다. 1978년 국내 대학부속병원 최초로 인공수정체 삽입을 시작해 2012년 말에 인공수정체 삽입술 6만 례를 돌파했다. 국내 최다 기록이다. 해마다 연간 4000례 이상 수술 건수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대학병원 중에서 백내장 인공수정체 삽입술과 녹내장수술을 가장 많이 했다.
국내에서 연간 시행되는 각막 이식술의 절반은 서울성모병원 안센터에서 이뤄진다. 1980년부터 시작된 각막이식술은 현재 총 3460건을 넘어 국내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연간 200례를 돌파했다. 지난해에도 36년 연속 국내 최대 각막이식술을 달성했다. 백내장, 각막이식, 굴절수술, 녹내장, 망막, 성형안과 및 소아안과 분야의 논문도 꾸준히 발표하고 있다. 센터장은 “역량 있는 안과의의 요람이라 불리며 지난 30여 년 동안 수백 명의 안과 전문의를 양성했다”고 말했다.
임락근 기자 rklim@hankyung.com
서울성모병원 안센터는 각막이식 및 외안부 클리닉, 백내장 및 굴절수술 클리닉, 알레르기 클리닉, 망막 클리닉, 녹내장 클리닉, 성형안과 클리닉, 소아안과 신경안과 및 저시력 클리닉 등을 갖췄다. 최근 급증하는 당뇨병성 망막증, 노인성 황반변성의 전문 치료와 최신 망막수술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각 분야에서 최고의 실력을 갖춘 의료진이 빠르고 전문적으로 최상의 진료를 제공한다.
각막이식수술이나 라식수술에 획기적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을 듣는 인트라라식, 종합적인 눈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시신경 및 망막 안구광학단층촬영 검사(OCT), 기존 안과 장비로는 볼 수 없는 홍채 뒷부분의 후방 안구 조직까지 측정 가능한 초음파 생체 현미경, 통증이 거의 없는 당뇨 망막증 치료 기기인 파스칼 레이저 등 첨단 장비를 갖춰 의료진 및 진료 시스템과의 상호 시너지 효과를 도모하고 있다.
녹내장 클리닉에서는 정상 안압 녹내장의 원인에 따른 차별화된 진료와 치료를 하고 있다. 성형안과와 소아안과 및 저시력 클리닉을 유지·강화해 안과 환자들의 미용과 재활치료, 유전적 질환 해결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 센터장은 “각각의 클리닉은 환자들을 위한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눈과 관련된 질환에 대해 포괄적 치료를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가톨릭의료원의 안센터는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의 안과를 대표해왔다. 1980년 국내 최초 인공 각막이식 수술을 시작으로 1982년 국내 최초 근시교정술 및 사시수술에서 조정 봉합술을 적용했다. 1987년에는 국내 최초로 국산 인공 수정체를 개발했다. 1991년에는 대학병원 최초로 엑시머레이저(자외선 영역의 빛을 고출력으로 발진하는 레이저)를 사용한 굴절교정술을 도입했다. 1995년에는 국내 최초로 안내(眼內) 수술에 필요한 점탄물질을 국산화하는 등 다양한 부문에서 국내외 안과 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
안과의 수준을 가늠하는 백내장수술도 서울성모병원 안센터가 앞서고 있다. 1978년 국내 대학부속병원 최초로 인공수정체 삽입을 시작해 2012년 말에 인공수정체 삽입술 6만 례를 돌파했다. 국내 최다 기록이다. 해마다 연간 4000례 이상 수술 건수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대학병원 중에서 백내장 인공수정체 삽입술과 녹내장수술을 가장 많이 했다.
국내에서 연간 시행되는 각막 이식술의 절반은 서울성모병원 안센터에서 이뤄진다. 1980년부터 시작된 각막이식술은 현재 총 3460건을 넘어 국내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연간 200례를 돌파했다. 지난해에도 36년 연속 국내 최대 각막이식술을 달성했다. 백내장, 각막이식, 굴절수술, 녹내장, 망막, 성형안과 및 소아안과 분야의 논문도 꾸준히 발표하고 있다. 센터장은 “역량 있는 안과의의 요람이라 불리며 지난 30여 년 동안 수백 명의 안과 전문의를 양성했다”고 말했다.
임락근 기자 rkl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