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메디컬코리아 대상] 新의료서비스·통합진료로 최적 솔루션 도출
화이트드림치과(원장 정수윤)는 2014년 9월 서울 강남구에 개원한 것을 시작으로 수원 일산 등으로 병원을 늘려가고 있다. 수원점(원장 박제현)은 2015년 11월 경기 수원시 팔달구에, 일산점은 올 4월 고양시 일산동구에 문을 열었다.

(좌) 정수윤 원장 (우) 박제현 원장
(좌) 정수윤 원장 (우) 박제현 원장
화이트드림치과는 원활한 치아교정 치료를 위해 통합진료협력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교정과 보철과 보존과 등 전문 의료진과의 협진으로 복합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분야마다 전문 영역이 다르고 같은 환자라도 조금씩 다른 치료법이 적용되지만 화이트드림치과에서는 각 과의 의견을 종합해 최적의 치료 솔루션을 찾아낸다.

화이트드림치과는 올해 중순부터 치아교정 진료보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치아교정을 받던 지점이 경영상 문제 등으로 문을 닫더라도 다른 지점에서 치료를 계속 받을 수 있도록 보증해주기 위해서다. 환자가 동의하면 진료기록부 및 진료내역을 다른 지점에서 인계받아 후속진료가 적극적으로 이뤄지게 된다. 정수윤 화이트드림치과 강남점 대표원장은 “최근 일부 치과가 갑작스레 문을 닫으면서 치아교정 환자 등이 피해를 입는 사례가 생기고 있다”며 “환자들이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진료를 받을 권리를 보장해주자는 취지에서 국내 치과 중 처음으로 진료보증제도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화이트드림치과는 모든 지점에 치아은행제도시스템을 도입했다. 치료를 하다 보면 뜻하지 않게 썩지 않은 건강한 치아를 빼야 할 때가 있다. 교정치료가 필요할 때 발치하는 치아와 사랑니, 유치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치아를 특수처리해 보관해 두면 본인은 물론 가족의 임플란트 치료가 필요할 때 뼈이식재로 사용할 수 있다. 자가치아뼈이식술은 생체 적합성이 우수해 면역 거부 반응이 적은 장점이 있다.

치과 과목 중에서도 교정 치료는 환자가 기본적인 의료지식을 갖추는 게 필수적이다. 치료 후 일어날 수 있는 부작용부터 재교정, 재수술 가능성을 알고 치료를 결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화이트드림치과에서는 모든 진료 시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문제와 의료 소비자의 의무사항, 치료 진행 과정을 명시하고 진료보증서를 발급해준다. 환자에게 필요한 정보는 습득할 수 있도록 미리 고지하고 있다. 이 같은 적극적인 치료와 사후관리 덕분에 개원 이래 의료분쟁이나 의료사고가 한 차례도 발생하지 않았다.

화이트드림치과는 병원급 디지털 의료시스템 도입과 분과별 의료진의 진료협력으로 일반치과에서 다루기 힘든 고난도 진료까지 한 곳에서 가능하다. 고품질 교정장치와 진료 서비스를 합리적인 비용에 제공해 주목받고 있다.

화이트드림치과는 수도권은 물론 충청 호남 영남 등으로 지점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