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가 상승하고 있다. 업황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풀이된다.

28일 오전 9시17분 금호석유는 전날보다 3900원(4.75%) 오른 8만59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하나금융투자는 향후 2~3년간 업황이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0만5000원에서 11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윤재성 연구원은 "페놀유도체는 전방 수요 개선 영향으로 향후 2~3년간 우상향 업황 흐름을 나타낼 것"이라며 "도료 코팅 등에 사용하는 에폭시, 메타크릴레이트(MMA), 이산화티타늄의 시황이 개선됐고, 에폭시를 제조하는 업체와 그 원재료(ECH)를 제조하는 업체 실적 개선도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