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삼성전자KT&G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슈팅업ELS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슈팅업 ELS 17634회는 최소 원금의 90%는 지급하는 1년 만기 상품이다. 모집 기한은 29일까지다.

기준가격은 거래일인 30일 삼성전자와 KT&G의 종가로 잡았다. 3, 6, 9개월 조기상환 시점에 두 기초자산이 모두 기준가격보다 2% 이상 상승하면 세전 연 16.32%로 조기상환된다.

9개월까지 상환조건을 충족하지 않으면, 1년 만기 시점에 상승률이 낮은 종목의 수익률만큼 수익을 지급한다. 최소 원금의 90%는 지급하며 최대손실률은 -10%로 제한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최대손실률에 제한을 둬 안정성을 갖추면서도 세전 연 16%대로 고수익을 노릴 수 있는 상품"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삼성증권은 슈팅업 ELS·멀티리자드 ELS·녹인케어 ELS·저녹인 ELS·지수형 ELB·원달러 DLB 등 안정성과 수익성을 모두 노릴 수 있는 다양한 구조의 파생결합상품을 모집 중이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