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전경련 회장 "아세안 인프라 사업에 한국 기업 적극 참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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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나이트 2017' 만찬 열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28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한국과 아세안 국가의 협력 및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아세안 나이트 2017’ 만찬을 열었다. 아세안 창설 50주년과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10주년을 맞아 방한한 아세안 사절단을 환영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GS그룹 회장·사진)은 환영사에서 “아세안 지역의 교통, 에너지 등 인프라 구축사업에서 한국 기업들은 훌륭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말레이시아의 페트로나스 트윈타워 등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은 한국 기업들이 더 많은 아세안 인프라 프로젝트에 참여해 역내 통합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과 아세안의 무역 규모는 한·아세안 FTA 발효(2007년 6월1일) 이전인 2006년 618억달러에서 2016년 1188억달러로 10년 만에 약 두 배로 증가했다.
이날 만찬에서는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 홍보 세션도 마련됐다. 만찬엔 허 회장을 비롯해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롯데자산개발 GS건설 CJ대한통운 대림산업 대우건설 등 아세안에 진출한 국내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했다. 아세안에서는 인도네시아 국가개발기획부 장관, 아세안 연계성조정위원장, 미얀마 투자기업관리청장, 주한 말레이시아대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좌동욱 기자 leftking@hankyung.com
허창수 전경련 회장(GS그룹 회장·사진)은 환영사에서 “아세안 지역의 교통, 에너지 등 인프라 구축사업에서 한국 기업들은 훌륭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말레이시아의 페트로나스 트윈타워 등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은 한국 기업들이 더 많은 아세안 인프라 프로젝트에 참여해 역내 통합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과 아세안의 무역 규모는 한·아세안 FTA 발효(2007년 6월1일) 이전인 2006년 618억달러에서 2016년 1188억달러로 10년 만에 약 두 배로 증가했다.
이날 만찬에서는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 홍보 세션도 마련됐다. 만찬엔 허 회장을 비롯해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롯데자산개발 GS건설 CJ대한통운 대림산업 대우건설 등 아세안에 진출한 국내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했다. 아세안에서는 인도네시아 국가개발기획부 장관, 아세안 연계성조정위원장, 미얀마 투자기업관리청장, 주한 말레이시아대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좌동욱 기자 leftk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