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사중재원(원장 지성배)과 한국스포츠엔터테인먼트법학회(회장 이형규 한양대 로스쿨 원장)가 다음달 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추계 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엔터테인먼트산업에서의 분쟁과 중재’를 주제로 엔터테인먼트산업의 급속한 성장과 맞물려 나날이 증가하는 관련 분쟁의 유형을 분석하고 분쟁 해결을 위한 중재제도의 필요성을 논의한다. 참가자들은 분쟁 원인과 실질적인 해결 방안도 제시한다.

학술대회는 1부와 2부로 나눠 총 4개의 주제발표 및 토론으로 진행된다. 장재옥 중앙대 로스쿨 교수의 ‘변화하는 엔터테인먼트산업의 분쟁 흐름’을 주제로 한 기조발제로 시작된다. 이어 ‘공연 예술 인력의 근무 환경상 법적 문제점’ ‘한국과 일본의 콘텐츠산업 금융투자제도 비교 분석’ ‘엔터테인먼트와 저작권 계약’ 등에 관한 토론이 이뤄진다.

이상엽 기자 ls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