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파워, 소·중용량 ESS 시장 진입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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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엘비파워는 29일 기존의 비상전원공급장치(UPS)를 대체하는 소·중용량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시장에서 실적 성장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최근까지 한전의 변전소 비상전원용 축전지 납품을 위해서 특별한 자격이 필요하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9월 한전의 기자재 관리지침이 개정돼 공장의 현장심사와 제품의 시험성적이 통과된 제조업체만이 입찰 가능한 시장으로 변경됐다.
에이치엘비파워는 이미 납품자격을 갖추고 있어 시장확대에 따른 특수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한주 에이치엘비파워 이사는 "지난 1년 여간 한전 변전소에 16.6kw급 ESS의 약 50%를 납품하면서 품질과 격오지 지역의 설치에 실적을 쌓았다"며 "이를 바탕으로 지침 개정의 대상 제품으로서 업그레이드 된 17.6kw급 제품에 대해 연내에 업계 최초로 공장 현장심사와 제품 시험성적 승인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이사는 "내년부터 7~8년에 걸쳐 교체수요가 있는 약 830여개 변전소의 약 4000여개의 축전지 대체 시장에 당사의 제품 공급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에이치엘비파워의 최대주주인 진양곤 회장은 최대주주가 된 지난 7월부터 지속적으로 보유주식을 확대하고 있다. 진 회장은 지난주 전환사채(CB)의 주식전환으로 149만2537주를 취득한데 이어 전날에도 CB를 전환 청구해 59만7014주를 추가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최근까지 한전의 변전소 비상전원용 축전지 납품을 위해서 특별한 자격이 필요하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9월 한전의 기자재 관리지침이 개정돼 공장의 현장심사와 제품의 시험성적이 통과된 제조업체만이 입찰 가능한 시장으로 변경됐다.
에이치엘비파워는 이미 납품자격을 갖추고 있어 시장확대에 따른 특수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한주 에이치엘비파워 이사는 "지난 1년 여간 한전 변전소에 16.6kw급 ESS의 약 50%를 납품하면서 품질과 격오지 지역의 설치에 실적을 쌓았다"며 "이를 바탕으로 지침 개정의 대상 제품으로서 업그레이드 된 17.6kw급 제품에 대해 연내에 업계 최초로 공장 현장심사와 제품 시험성적 승인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이사는 "내년부터 7~8년에 걸쳐 교체수요가 있는 약 830여개 변전소의 약 4000여개의 축전지 대체 시장에 당사의 제품 공급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에이치엘비파워의 최대주주인 진양곤 회장은 최대주주가 된 지난 7월부터 지속적으로 보유주식을 확대하고 있다. 진 회장은 지난주 전환사채(CB)의 주식전환으로 149만2537주를 취득한데 이어 전날에도 CB를 전환 청구해 59만7014주를 추가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