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러, 북극협의회 첫 개최… "북극항로 활용확대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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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29일 서울에서 제1차 한-러시아 북극협의회를 열어 북극 항로 활용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양측 수석대표인 김영준 북극협력대표와 블라디미르 바빈 러시아 외교부 북극대사는 우리 정부가 신(新) 북방정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9개의 다리'(9-Bridges) 전략 중 가스, 북극항로 등 북극 관련 주요 분야의 구체적 이행을 위한 협력 방안을 포괄적으로 논의하고, 양국 간 북방협력의 질적 발전을 모색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양측은 또 북극항로 활성화를 위해 양국이 진행 중인 제도적 지원(항만시설 사용료 감면, 화물 볼륨 인센티브 지원 등), 항만 현대화, 제2 쇄빙연구선 공동 활용 등의 현황과 계획을 공유하고, 향후 북극항로 활용 확대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두 나라 수석대표는 또 북극 협력 강화를 위해 양국 간 북극협의회를 매년 개최키로 하고, 차기 회의는 내년 상반기 러시아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정부는 주요 북극권 국가와 북극 관련 현안을 논의하고 북극협력 분야를 발굴하기 위해 양자 간 북극협의회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금년 중 핀란드(12월11일, 서울), 노르웨이(12월13일, 부산)와도 북극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양측 수석대표인 김영준 북극협력대표와 블라디미르 바빈 러시아 외교부 북극대사는 우리 정부가 신(新) 북방정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9개의 다리'(9-Bridges) 전략 중 가스, 북극항로 등 북극 관련 주요 분야의 구체적 이행을 위한 협력 방안을 포괄적으로 논의하고, 양국 간 북방협력의 질적 발전을 모색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양측은 또 북극항로 활성화를 위해 양국이 진행 중인 제도적 지원(항만시설 사용료 감면, 화물 볼륨 인센티브 지원 등), 항만 현대화, 제2 쇄빙연구선 공동 활용 등의 현황과 계획을 공유하고, 향후 북극항로 활용 확대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두 나라 수석대표는 또 북극 협력 강화를 위해 양국 간 북극협의회를 매년 개최키로 하고, 차기 회의는 내년 상반기 러시아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정부는 주요 북극권 국가와 북극 관련 현안을 논의하고 북극협력 분야를 발굴하기 위해 양자 간 북극협의회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금년 중 핀란드(12월11일, 서울), 노르웨이(12월13일, 부산)와도 북극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