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서울 북부 최대 신도시인 양주 옥정지구에 업무용지 4필지를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업무용지는 건폐율 70%, 용적률 400%, 6층 이하로 업무·교육연구·근린생활시설 등을 지을 수 있다. 양주신도시 옥정지구 중앙 사거리에 있으며 주상복합, 아파트, 중심상업, 중앙공원으로 둘러싸여 있다.

양주신도시에서 국도 3호선 대체 우회도로를 이용해 강남까지 50분이면 도착 가능하고, 구리~포천 고속도로 이용 시 서울 잠실까지 30분 내에 이동할 수 있다. 2019년에 동부간선도로 확장사업이 완료되고 2022년 제2외곽순환도로 개통 등의 호재도 예정돼 있다.

공급가격은 필지별로 42억원에서 64억원 선이다. 다음달 4일부터 입찰에 들어간다. LH청약센터 토지청약에서 인터넷으로만 입찰 신청이 가능하다.

이정선 기자 leew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