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회장 김승연·사진)은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지역 주민을 돕기 위해 지원금 10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9일 기탁했다.

한화는 그룹 차원의 성금 지원과 함께 금융 계열사를 중심으로 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 사업도 한다. 한화생명은 지진 피해를 입은 보험 가입자와 융자대출 고객 중 신청을 통해 6개월간 보험료 납입 유예와 대출 원금 및 이자 상환을 유예하기로 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