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수급 비어있는 실적 개선 중소형주에 관심"-하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하나금융투자는 29일 이익 개선 전망에 비해 기관 수급이 덜 차있는 중소형주에 관심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이경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급격하게 나타난 대형주(코스피)에서 중소형주(코스닥)의 흐름에 대한 반작용 여부가 중요한 시기"라며 "단기적으로는 급하게 진행된 부분의 되돌림 현상이 불가피할 수 있지만 대세를 바꾸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외국인들도 중소형주 성장에 베팅 중이고 내년 대형 기관들의 코스닥시장 투자 대기 물량까지 고려하면 남은 1달을 대형 가치주로 원복할 필요가 없어 보인다"며 "오히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 기관 수급이 비어있는 실적개선주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관심종목으로는 셀트리온헬스케어, 금호석유, OCI, 세아제강, 대림산업, 인터플렉스 등을 꼽았다.
최근 3년 동안 패시브 장세가 나타나면서 3년 기관 수급이 빈 요인과 이익모멘텀 요인을 결부하면 2015년부터 현재까지 약 80.3%의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연기금의 코스피200으로의 순매수 추세가 2012년 중순부터 꾸준하게 이어지는 모습이었지만 코스닥으로의 수급은 거의 정체수준"이라며 "기관 수급이 빈 요인이 꾸준히 작동하는 상황에서 연기금 수급이 비어있는 코스닥 부문의 이익이 더 높아진다면 스타일로 베팅하기 더 가벼울 수 있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경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급격하게 나타난 대형주(코스피)에서 중소형주(코스닥)의 흐름에 대한 반작용 여부가 중요한 시기"라며 "단기적으로는 급하게 진행된 부분의 되돌림 현상이 불가피할 수 있지만 대세를 바꾸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외국인들도 중소형주 성장에 베팅 중이고 내년 대형 기관들의 코스닥시장 투자 대기 물량까지 고려하면 남은 1달을 대형 가치주로 원복할 필요가 없어 보인다"며 "오히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 기관 수급이 비어있는 실적개선주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관심종목으로는 셀트리온헬스케어, 금호석유, OCI, 세아제강, 대림산업, 인터플렉스 등을 꼽았다.
최근 3년 동안 패시브 장세가 나타나면서 3년 기관 수급이 빈 요인과 이익모멘텀 요인을 결부하면 2015년부터 현재까지 약 80.3%의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연기금의 코스피200으로의 순매수 추세가 2012년 중순부터 꾸준하게 이어지는 모습이었지만 코스닥으로의 수급은 거의 정체수준"이라며 "기관 수급이 빈 요인이 꾸준히 작동하는 상황에서 연기금 수급이 비어있는 코스닥 부문의 이익이 더 높아진다면 스타일로 베팅하기 더 가벼울 수 있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