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北 미사일 발사…증시에 미치는 영향 크지 않을 것"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키움증권은 29일 국내 증시에 대해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가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새벽 북한이 75일 만에 미사일 발사를 하며 엔화와 한국 야간선물시장의 변화를 이끌었다"면서 "엔화는 발사 직후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이는 등 안전 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되는 경향을 보였으나 곧바로 달러 대비 약세로 전환했으며, 야간선물 또한 상승 전환 하는 등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완화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감안하면 북한 미사일 발사가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가 상승세를 보인 점은 국내 증시에 우호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판단이다. 미국 증시는 금융주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일제히 올랐다. 제롬 파웰 미국 중앙은행(Fed) 차기 이사에 대한 청문회에서 금융규제 완화 가능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서 연구원은 "파웰 차기 의장은 금리인상 경로에 대해 점진적인 인상 의지를 표명했다"며 "이는 국내 증시에 대한 외국인의 매수 기대를 높인다"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마켓PRO] 장기 트렌드로 성장하는 K컬처

      신성호 한국경제신문 연구위원의 ETF 심층해부K-POP, 푸드 그리고 뷰티‘K컬처’ 액티브 ETF올해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코로나 팬데믹 직전인 2019년 1750만명 기록을 넘어섰다. 문화체육...

    2. 2

      '2000조 역대급 베팅'…개미들 작정하고 몰려들더니

      올해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사상 최대 호황을 본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 일각에선 ‘역대급 확장세’를 두고 경계론이 고개를 드는 모양새다.  올들어 미국 ETF에 2...

    3. 3

      "넉 달째 물렸다"…킴 카다시안 덕에 난리난 주식 샀다가 '멘붕' [종목+]

      연어 주사 '리쥬란'으로 유명한 제약바이오기업 파마리서치 주가가 최근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그동안 성장을 이끌던 '리쥬란'의 판매 부진으로 실적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심리를 짓누르는...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