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협회, 차기 회장에 신용길 KB생명 사장 내정
생명보험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30일 제2차 회추위를 열고 신용길 KB생명 사장을 생보협회 34대 회장에 단독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생명보험산업이 당면한 신지급여력제도(K-ICS) 도입, 고령화 및 제4차 산업혁명의 진전, 소비자 신뢰제고 등에 적극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감안, 다수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금융 및 생명보험에 대한 전문성, 회원사와의 소통능력 등을 검증한 결과 신용길 사장을 후보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 사장은 교보생명 영업국장과 자산운용본부장을 거쳐 교보자동차보험 사장, 교보생명 사장을 역임했고 2015년부터 KB생명에서 사장직을 맡아 왔다.

회추위는 오는 12월7일 생명보험협회 총회를 개최하고 새 회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