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책] 금융포용과 금융약자를 위한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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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하·김정렬·김영준·박정수 지음
국내 취약계층(금융약자)을 위한 서민금융의 현실과 과제를 살펴보고, 정책적 서민금융 제도의 발전과 미래, 채무자 구제제도의 경제적 성과와 역할 등에 대해 논했다. 저자들은 “정부가 금융약자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정책서민금융 공급, 채무조정제도 개선, 대부업체 최고 금리 인하 등의 노력을 기울여왔으나 금융약자들의 금융환경은 오히려 더 악화되고 있다”고 지적한다. 수십만 명의 서민들이 새희망홀씨, 햇살론, 미소금융 도움으로 금융의 어려움에서 벗어나고는 있지만 소득·금융 양극화로 금융 사정이 어려워지는 서민들이 더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이들은 “지금보다 좀 더 적극적이고 종합적인 대책들이 사회적 합의를 바탕으로 장기적으로 실천돼야 한다”고 강조한다.(무역경영사, 306쪽, 2만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