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이날 오전 수사관 15명을 서울 장충동 자유총연맹으로 보내 김 총재 사무실 등에서 연맹 법인카드 사용내역과 회계자료 등 관련 증거를 확보했다. 김 총재는 부임 뒤인 지난해 3월부터 올 1월까지 법인카드로 유흥주점을 이용하는 등 연맹 예산을 개인적으로 쓴 혐의(배임)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 총재가 유용한 금액을 수천만원 수준으로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현진 기자 app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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