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스페인 흑돼지 브랜드 이베리코를 수입해 판매한다. 이베리코는 이베리아반도 목초지에서 자란 흑돼지 품종이다. 숲에서 도토리와 올리브를 먹여 키워 마블링이 좋고 잡내가 적은 게 특징이다. 송로버섯 캐비아(철갑상어 알) 푸아그라(거위 간) 등과 함께 세계 4대 진미로 불린다. 스페인 최대 이베리코 생산업체 칼레론 라모스가 롯데마트에 공급하기로 했다. 판매가는 100g에 3300원이다. 이베리코 출시를 기념해 오는 6일까지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20% 할인해 준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