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라오스 중앙은행과 교류를 확대한다.

한은은 1일 이주열 총재가 4일 라오스 루앙프라방에서 솜파오 화이싯 라오스 중앙은행 총재와 중앙은행간 상호 교류 협력과 기술 지원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이 총재는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라오스를 방문한다.

양국 중앙은행은 앞으로 중앙은행 업무 수행에 관한 정보와 정책 경험의 교환, 인적 교류 등으로 상호 협력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이 밖에도 이 총재는 5일 라오스 중앙은행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한은 지식교류 프로그램 최종 세미나에도 참석한다. 수파누봉대학교에서 교수·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의 경제 발전과 교훈을 주제로 특별 강연도 한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