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독' 자체 최고 9.7%로 종영…호평 속 유종의 미
‘매드독’이 짜릿한 사이다 엔딩과 함께 자체 최고 시청률 9.7%를 기록, 수목극 1위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KBS 2TV 수목드라마 ‘매드독’ (연출 황의경, 극본 김수진, 제작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이매진아시아)이 지난달 30일 방송된 16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최종회는 자체최고 시청률 9.7%(전국기준, 닐슨코리아)를 기록하는 무서운 저력을 과시하며 수목극 1위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매드독’은 설명이 필요 없는 배우들의 열연과 ‘보험 범죄’라는 참신한 소재, 매회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쫄깃한 전개 등이 이어지며 시청자를 들썩이게 했다.

숨 막히는 긴장감 속에서도 이어진 따뜻한 인간미는 뭉클한 감동까지 선사하며 호평을 이끌었다.

이날 방송된 마지막 회에서는 사설 보험 조사팀 ‘매드독’이 주한항공 801편 추락사고의 진실을 세상에 알리며 태양생명과 JH그룹에게 통쾌한 복수전을 펼쳤다.

‘매드독’의 수장 최강우(유지태 분)는 팀을 지키기 위해 홀로 모든 짐을 떠안고 교도소로 향했다. 그동안 ‘매드독’은 전과 다름없이 천태만상 보험범죄를 소탕하며 ‘매드독’을 굳건하게 지켜냈다.

인간미 넘치는 다크히어로 ‘매드독’만이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통쾌한 해피엔딩이었다.

천태만상 보험범죄를 통해 리얼한 대한민국의 현실을 신랄하게 드러낸 센세이셔널한 보험 범죄 조사극 ‘매드독’은 마지막까지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하며 훌륭한 완성도를 보여줬다.

대체불가 연기와 신선한 소재, 반전을 거듭하는 전개가 어우러지며 탄탄한 이야기를 풀어낸 ‘매드독’은 차원이 다른 장르물이라는 평가를 받기에 충분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