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큐스템의 교육 모습.
이큐스템의 교육 모습.
창의성 과학교육 전문회사인 이큐스템(EQSTEM·대표 김정아)이 오는 18일부터 서울 양재동 교육센터에서 겨울캠프를 연다. 겨울방학을 맞아 학생들에게 이큐스템의 정규 교육 프로그램을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큐스템은 서로 다른 융합학문인 스템(STEM)을 교육하고 있다. STEM은 10여년전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재임 시절 미국에서 처음 도입된 개념으로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수학(mathematics)의 첫 글자를 조합한 것이다.

최근 4차 산업혁명이 새로운 산업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미국을 비롯한 주요 선진국에선 STEM 교육 열풍이 불고 있다. 이큐스템은 보다 수준 높은 STEM 프로그램을 선보이기 위해 지난 9월 문을 열었다. 교육 대상은 유치원생부터 중학생까지다.

이큐스템은 로봇·공학·기술 분야 등 6개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수업은 수학 과학 기술 공학 코딩 애니메이션 등으로 구성되며 영어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매달 선정된 새로운 주제로 공부한다. 주제에 대한 콘텐트를 읽고 연구하며 다른 학생들과 토론한 다음 마지막 수업시간에 학부모와 친구를 초청해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이큐스템은 이런 정기 프로그램을 3주간으로 압축해 겨울 캠프을 운영할 계획이다. 12월18일부터 △소리의 과학(18~21일) △우주(26~29일) △과학과 예술의 만남(2018년 1월2일~5일) 등 매주 주제가 바뀐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참가할 수 있다. 수업은 미국교사자격증을 보유한 원어민들이 영어로 진행한다. 이들은 미국 초·중·고등학교에서 수년간 STEM을 가르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영어로 EQSTEM을 검색하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